|
[아이티데일리] 인성디지탈(대표 이인영)이 한국인터넷진흥협회(KISPA, 회장 서영수)과 함께 지난 17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AI 사이버 공격 대응 방안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기업 정보보안 담당자를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최근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하는 최신 사이버 위협 동향을 살펴보고, 이에 맞대응해 AI 및 머신러닝(ML) 기술을 적용한 최신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인성디지탈과 한국인터넷진흥협회가 ‘AI 기반 사이버 공격의 증가와 대응방안 세미나’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먼저 KISA 침해사고분석단 이재광 팀장이 ‘Where is the new Battleground?(사이버 공간의 새로운 전장은 어디인가?)’를 주제로 키노트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발표가 진행됐다. 이재광 팀장은 최근 발생한 주요 공격들을 분석하면서 느낀 주요 시사점들을 공유하고,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발표로 청중의 집중을 이끌어냈다.
이재광 팀장은 “최근 공격자들은 계정을 탈취해 사내 시스템에 침투한 후, 파워셸 등 정상적인 도구와 경로를 활용해 의심받지 않으면서 측면 이동을 한다”면서 “즉 이제는 래터럴 시큐리티(Lateral Security; 횡적 보안)가 새로운 전장이다. 이동하는 악성 시도를 어떻게 찾을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인터넷진흥협회(KISPA) 안순식 사무국장은 이날 행사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암이나 부상, 사고를 대비해 보험에 가입한다. 하지만 이러한 보험과 마찬가지인 보안 솔루션을 그동안 도입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라는 인식이 있었다. 물론 보안 솔루션을 도입하지 않아도 비즈니스 운영에는 문제가 없을 수 있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가 닥쳤을 때 재정적인 보호를 제공하는 것이 보험이듯, 사이버 보안 솔루션 역시 미연의 사고를 방지하고 기업의 자산인 데이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면서 “오늘 소개하는 여러 보안 솔루션들이 기업의 비즈니스 안정성을 위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